읽을거리 · 싼때 · 2026년 11월 6일 자료 기준
🚿 채소·과일 잔류농약 씻는 법
채소와 과일에 남은 농약이 걱정될 때, 비싼 세척제 없이도 물로 제대로 씻는 것만으로 대부분 없앨 수 있습니다. 식품의약품안전처 안내를 바탕으로 품목별 씻는 법을 정리했습니다.
기본: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
- 물에 1분 정도 담가 둡니다.
- 물을 갈아 가며 손으로 흔들어 씻습니다.
- 마지막에 흐르는 물로 30초 정도 헹굽니다.
이 정도면 남은 농약 대부분이 씻겨 나갑니다.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써도 맹물과 큰 차이가 없다는 조사가 많으니 굳이 쓰지 않아도 됩니다. 세제(주방세제)는 오히려 남을 수 있어 쓰지 마세요.
품목별 요령
- 잎채소(상추·깻잎·배추): 겉잎은 떼어 내고, 한 장씩 흐르는 물에 앞뒤로 씻습니다. 깻잎은 잎 사이에 농약이 남기 쉬워 한 장씩 씻는 것이 좋습니다.
- 과일(사과·배·포도): 사과는 꼭지 부분에 이물질이 고이기 쉬우니 그 부분을 문질러 씻습니다. 포도는 송이째 담갔다가 알을 떼어 흐르는 물에 헹굽니다.
- 딸기·블루베리: 물러지기 쉬워 먹기 직전에 꼭지째 살살 씻고, 꼭지는 씻은 뒤에 땁니다. 미리 씻어 두면 금방 무릅니다.
- 뿌리채소(감자·당근·무): 솔로 흙을 문질러 씻고, 걱정되면 껍질을 얇게 벗깁니다.
- 브로콜리: 송이 사이에 벌레나 이물질이 있을 수 있어 거꾸로 물에 10분쯤 담갔다가 헹굽니다.
- 고추·피망: 꼭지 주변에 남기 쉬우니 꼭지를 떼고 씻습니다.
씻는 때와 보관
- 채소·과일은 먹기 직전에 씻는 것이 기본입니다. 씻어서 넣어 두면 수분 때문에 빨리 상합니다.
- 꼭 미리 씻어야 하면 물기를 완전히 닦아 키친타월과 함께 통에 넣습니다.
- 자른 다음 씻으면 영양분이 빠지니 씻고 나서 자릅니다.
유기농이면 안 씻어도 될까
유기농·무농약도 흙, 벌레, 미생물이 있을 수 있어 똑같이 씻어야 합니다. 유기농을 살 만한지는 유기농, 얼마나 더 비싸고 언제 살 만할까에 정리해 두었습니다.
우리나라 농산물은 출하 전 잔류농약 검사를 거치고, 기준을 넘으면 판매하지 못합니다. 지나치게 걱정하기보다 기본 세척을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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