읽을거리 · 싼때 · 2026년 11월 6일 자료 기준
🦀 대게·홍게·킹크랩·꽃게 차이와 살 찬 게 고르는 법
게는 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리지만 값은 몇 배씩 차이가 납니다. 대게·홍게·킹크랩·꽃게가 어떻게 다른지, 언제 사야 살이 차고 싼지 정리했습니다.
네 가지 게 한눈에
언제 사면 좋을까
- 대게 — 겨울~봄에 살이 차고, 6~11월은 동해 대게 금어기라 국산이 거의 없습니다. 이때 나오는 것은 대부분 수입산입니다.
많이 잡히는 달 1~3월, 12월 - 홍게(붉은대게) — 거의 1년 내내 잡히지만 7~8월은 금어기입니다. 값이 싸서 찜용으로 많이 찾습니다.
많이 잡히는 달 3월, 11~12월 - 꽃게 — 봄(4~6월)은 알이 꽉 찬 암게, 가을(9~11월)은 살이 찬 수게가 맛있습니다. 6월 하순~8월은 금어기라 냉동이 많습니다.
많이 잡히는 달 5월, 8~10월 - 킹크랩 — 수입품이라 환율과 수입량에 따라 값이 움직입니다. 연말·명절 앞에 수요가 몰려 비싸지고, 1~2월 명절 뒤나 봄에 내려가는 일이 많습니다.
살이 꽉 찬 게 고르는 법
- 무게: 같은 크기면 무거운 것이 살이 찹니다. 가벼운 게는 껍질만 크고 속이 비어 있습니다(물게).
- 배 쪽 색: 대게·킹크랩은 배와 다리 아래쪽이 누렇거나 거뭇한 것이 오히려 껍질을 간 지 오래돼 살이 찬 것입니다. 너무 하얗고 깨끗하면 막 탈피한 것일 수 있습니다.
- 눌러 보기: 배딱지나 다리 끝을 눌렀을 때 단단하면 살이 찼고, 쑥 들어가면 비어 있습니다.
- 살아 있는지: 활게는 다리를 잘 움직이고 입에서 거품을 냅니다. 다리가 떨어져 있거나 축 늘어진 것은 피하세요.
- 꽃게 암수: 배딱지가 둥글고 넓으면 암게(알), 좁고 뾰족하면 수게(살)입니다.
찌는 법과 알뜰하게 먹는 법
- 찜통에 물이 끓으면 배가 위로 가게 넣어야 게장(내장)이 흘러내리지 않습니다. 1kg 안팎은 15~20분이면 됩니다.
- 살아 있는 게는 찬물에 잠깐 담가 기절시킨 뒤 찌면 다리가 덜 떨어집니다.
- 남은 껍질과 다리는 물에 끓여 육수를 내면 라면·국에 쓸 수 있습니다. 게딱지에는 밥을 비벼 먹습니다.
- 수산시장에서는 무게를 잴 때 물통·바구니 무게가 빠졌는지, 찜 비용이 따로인지 먼저 물어보세요.
대게와 홍게의 월별 산지 시세는 각 게 이름을 눌러 보면 나옵니다. 다른 해산물은 수산물 제철 달력에서 볼 수 있습니다.
다른 읽을거리